[동구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3월 2일 오전 9시 ‘2025년 상반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생활 한국어 과정과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동구 지역 사업장 소속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매주 일요일, 총 18주 동안 운영된다.
생활 한국어 과정에서는 △ 회사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한국어 △ 안전 교육을 위한 현장 한국어 △ 한국 문화 이해 등을 다루며,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 과정에서는 △ 기초 어휘 및 문법 학습 △ 독해·듣기 연습 △ 쓰기 훈련 및 실전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렇게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 문의는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052-209-6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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