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충북 이현진 기자]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병운(청주7) 의원은 13일 제4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 반대’를 강력히 주장했다.
임병운 의원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 신청은 지역 내 갈등뿐 아니라 환경과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충북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은 타 지역의 산업폐기물까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로 반입하려는 것으로 폐기물 처리 관련 발생지 처리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매립장에서 침출수가 발생할 경우 지하수 오염과 함께 환경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환 도지사께서도 레이크파크 관광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미호강 합수머리 일대의 국가정원건설과 자연유산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환경파괴 산업의 문제는 글로벌 기업의 유치와 투자, 수출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충북도의 적극적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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