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는 25일 ONF(on&off) 본회의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ONF(on&off) 본회의 체험교실은 기존 진행하던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코로나시대에 맞추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추진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석고등학교(교장 박종열) 학생 8명은 충북도의회 제3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방청한 후 의장·의원석에 직접 앉아 본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가검사키트 확인, 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최소인원 참석, 거리두기를 위해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의정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학교 온라인 수업 시 활용하는 ZOOM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해 건강한 지방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적극 추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문희 의장은 “나보다는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비전을 품고 학생으로서의 현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 시작 후 2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본회의장은 올해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체험교실을 선두로 향후에도 코로나 상황에 따른 방청 허가 여부에 따라 온라인 체험과 오프라인 체험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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