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안전성 조사는 지난 2023년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상시 감시 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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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분석 장비에 샘플 장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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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료 전처리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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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료 전처리 작업 |
이에 대응하여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분석 장비를 보강하고 검사량 및 검사 주기 등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로 전환하여 관리하였다.
또한,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하여 검사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원산지 및 구입처, 품종에 대한 다양성을 확보해 진행하였다.
검사 결과 농산물 269건, 수산물 495건, 가공식품 133건을 포함한 총 897건의 식재료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모두 허용 기준(100Bq/kg) 이내로 적합한 결과를 보였다. 조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here/index.do)를 통해 주간으로 공개돼 도민 소통도 강화하였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중수소 검사 장비를 설치하여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여전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덜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해 오염물질 감시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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