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원갑희(보은) 의원은 8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부3군의 효율적 균형발전사업 추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원갑희 의원은 “농촌지역의 인구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 소비위축, 지역주민의 삶의질 저하 등 지역발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남부3군의 경우 모든 지역이 저발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인구, GRDP, 사업체수, 사업체 종사자수 등 충북내 비중이 10%를 채 넘기지 못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에서 15년간 3단계에 걸쳐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역불균형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 기 추진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검토한 결과, 사업선정에 있어 장기적 관점의 일관성 있는 사업선정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재검토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등 요청했으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단기에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 차원의 계획과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