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연은 충주, 제천, 청주, 단양, 영동, 음성, 보은, 옥천, 진천 등 9개의 지역을 구석구석 순회하며 충북도 2,615명의 학생들과 만났다.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학생 주도형 학습 형태를 녹여낸 작품으로 실제 공연에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전 회차 공연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연극과 같은 문화생활을 잘 접하지 못했던 지역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차츰 공연 문화에 적응하더니 공연을 끝나갈 즈음엔 적극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북도립극단 김낙형 예술감독은 “연극을 통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본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극을 사랑하고 즐기는 최고의 관객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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