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연종석위원장이 대표발의한「충청북도 다목적 방사광가 속기 지원 조례」가 30일 충청북도의회 제390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조기안착과 미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활용 극대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주요내용으로는 가속기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사업, 전문기관 위탁 근거, 지원 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가속기 부지조성 지원에서부터 전문인력 양성, 가속기 활용지원센터 지원, 해외시장 진출까지 가속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되어 방사광 가속기 지원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종석 위원장은 “방사광 가속기는 충북 미래 과학산업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청주를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성장시키도록 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충북도는 과기부의 주관기관 선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사업단 구성 등 추진 사업계획에 맞춰 청주시와 협의해 부지제공 및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양성사업, 활용지원센터 구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D.N.A.센터 구축사업 등 관련 기반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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