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한·일 국제교류협력 기반 마련
◦ 한·일 교육기관 MOU체결로 세계시민교육 실현 기반 강화
◦ 한·일 간 교육협력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고베 및 오카야마 지역을 방문하여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교육과장, 장학사, 관내 중·고등학생 9명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전개한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베한국교육원 및 오카야마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구리남양주 관내 학교와 일본 내 교육원 관할지역 학교 간 학생교류 활성화, 자매결연 체결 지원,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연수 지원 등 실제적인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하였다.
둘째,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를 위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랭귀지시스쿨 한국어’ 교재 및 한국 전통 민속놀이 세트를 양 교육원에 기증하였다. 이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 방향을 협의하였다.
넷째, 고베시 이쿠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과 일본 학생 총 18명이 참여한 한일 공동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직접 배우고 교류하는 장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섯째, 고베시 폐교 활용 복합문화공간을 견학하며 구리남양주 지역 내 폐교 활용 방안을 탐색하였다. 또한 지진방재체험관을 방문하여 일본의 첨단 방재시스템을 체험하고 학교 안전 인프라 개선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검토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열린 시각과 상호이해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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