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대피해 아동 보호체계 구축 시급하다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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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원,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청주2) 의원은 12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학대피해 아동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호체계 구축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장선배 의원은 “충북의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2019년 1,402건에서 2020년 1,288건, 올해 9월 현재 1,174건으로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것은 2019년 1,171건, 2020년 1,013건, 올해 9월 현재 537건”이라며 “최근 아동학대 신고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교일수가 적어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로, 의심사례 신고 강화와 건강검진 등 조기발견 시스템이 촘촘해지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시‧군별 충분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확보 및 교육훈련 강화△학대피해 아동쉼터 추가 확보△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과 운영 내실화를 주장했다.

 

장선배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기본권 보장은 물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다”며 “아동학대 발생과 피해를 막기 위한 보다 더 효율적인 보호체계 구축과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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