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이숙애(청주1) 의원은 12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불평등 해소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숙애 의원은 “최근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교육회복지원금) 지원 차별 논란과 관련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가 관장하는 교육과 보육 체계의 이원화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생애 초기 교육·보육의 불평등 해소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신도시지역과 기존(농촌포함)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확대 △지원기준 조정을 통한 어린이집 지원시스템 한계 보완 △농촌지역어린이집 통합지원시범사업을 충북형 유보통합모델로 구축 및 확대 △읍.면.동 지역의 법인어린이집을 세대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기능 전환 △장애영유아 교육.보육의 유보통합기반 확충 △영유아 교육.보육의 감염병 상시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숙애 의원은 “교육과 보육의 격차 해소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과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라며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관련법 개정을 통해 유보통합을 추진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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