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찾아오면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두피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1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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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두피 모발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계절적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두피에도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자외선과 더운 날씨로 인해 탈모와 두피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비듬, 두피건선, 지루성 두피염, 탈모 등으로 진행될 개연성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된다.

 

 
 지루성 두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병하는데, 더위나 습기 같은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 따라서 더위가 시작되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두피에 과하게 기름이 지면서 뾰루지가 생기고 비듬과 각질이 늘어났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에는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바르는 약은 탈모 초기에 3개월 이상 꾸준히 바르면 약간의 발모 효과와 함께 기존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물론 개인차가 크다. 또한 약물치료 효과도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탈모의 진행정도가 심해 약물치료 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적출해 다시 이식하는 방법으로,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이마가 넓은 경우 등 부분탈모 이식에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수술적 부담과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부분탈모가 아닌 머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해 대머리 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한 병합 모발이식술이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모발이식은 개인마다 두피의 탄력, 두께, 단단함이 다르고 모발 뿌리의 깊이와 굵기, 모낭의 모발밀도가 다르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의 정밀한 수술이 생착률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모낭을 채취 후 빠른 시간 내에 이식을 진행해 모낭 손상률을 최소화해야 최상의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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