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목표체온유지치료(저체온치료)’ 심포지엄 개최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7-24 11:06:35
  • -
  • +
  • 인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목표체온유지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지견 공유의 장 마련
-심정지 이후 치료로 선택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 신경계 중환자치료등 사용 영역 확대

 

서울아산병원은 목표체온유지치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목표체온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심포지엄을 병원 동관 6층 제1세미나실에서 20일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주관, 신경과 및 중환자실 연계로 진행된 이번 TTM심포지엄은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 국내에서 목표체온유지치료가 심정지 후 환자의 소생 후 치료로서 필수 과정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목표체온유지치료에서 적정 온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 33℃ vs 36℃에 대한 주제 발표, 허혈성 뇌졸증에서의 저체온치료, 일산화탄소 중독등 독물학에서의 저체온치료 등 다양한 이슈와 임상 적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심장정지 후 관리 및 모니터링, 아틱선(Arctic Sun)의 적용 및 모니터링 방법 등이 진행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교수는 “목표체온유지치료는 환자의 생사를 결정,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심정지 후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도 가장 적절한 ‘목표체온’과 ‘유지시간’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심인성 심정지뿐 아니라 허혈성 뇌졸증 및 외상성 뇌 손상 이후의 저체온등 다양한 영역으로 목표체온유지치료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임상 적용과 간호측면에서의 사용경험 및 노하우 공유로 저체온치료를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체온유지치료는 흔히 저체온치료로 불리는데 환자의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추며 목표체온으로 유도, 유지하여 뇌에서 일어나는 유해물질반응을 감소시키고 뇌대사율 및 두개강 내압을 낮추면서 신경 및 뇌 손상을 최소화한다. 최근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 뿐 아니라 생존시 정상 생활이 가능 할 수 있도록 뇌 신경 손상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뇌질환에 대한 신경계 중환자치료 분야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조원익 기자 조원익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