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축제 한방치료 나선 자생한방병원, 관광객 반응 뜨거워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1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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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지난 19일부터 열린 ‘2018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나요법을 선보이고 있다. 

 

 “모래축제 즐기다가 삐끗하면 추나치료 받아요.”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은 지난 19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 ‘2018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9일(토)부터 22일(화)까지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세계에서 유일한 모래 소재의 친환경 테마 축제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 약 200만 명이 모래축제를 즐기기 위해 해운대 백사장을 찾는다. 올해는 ‘영웅, 모래로 만나다'를 주제로 5개국에서 11명의 모래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백사장 내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거나 응급 조치가 필요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해마다 해운대 모래축제의 한방의료 봉사에 나서며 축제 현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방치료를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만들고 있다.

 

한방치료는 현장에서 다치기 쉬운 염좌, 타박상 등 응급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빠른 조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통해 틀어진 근육과 인대를 바로잡는 추나요법 시범도 보여 가벼운 염좌로 부스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나요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완전 적용되는 한방의 대표적인 근골격계질환 치료법이다.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지역의 거점 한방의료기관으로서 매년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개원한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159병상의 입원병동을 갖추고 있고 MRI, X-RAY 등의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당일 예약, 검사, 판독, 진료에 이르는 ‘한·양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지역행사 의료지원 활동을 비롯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 농촌지역 의료봉사와 각종 지역행사 의료지원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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