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G-FIT 세계시민국제교류 공유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 경기도청, 구리시청, 교육지원청 자체 국제교류활동과 연계한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깊이 있는 경험으로 확장
◦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소통 역량 강화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지난 10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2025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공유학교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을 나누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청 청소년 사다리 사업 연계(영국, 캐나다), 구리시청 청소년 국제교류 연계(중국 진황도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자체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계(일본) 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국을 다녀온 학생들은 서로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배움을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 국제교류활동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G-FIT 미니 강의 ▲국제교류 현장 스케치 영상 시청 ▲ 그룹별 탐방 현장 소개 판넬 제작 ▲그룹별 발표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국제교류 탐방 그룹별로 안내 판넬을 제작하여 자신들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정리했고, ‘갤러리 워크(Gallery Walk)’ 형식으로 서로의 발표자료를 둘러보며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여행 경험을 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국제교류활동은 눈물나게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영어를 공부해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꿈을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제교류 사전단계에서 실시된 ‘G-FIT 세계시민국제교류 공유학교 프로그램’ 수업과의 연계를 통해 한층 더 의미 있고 깊이 있는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G-FIT’은 ▲미래지향(Future) ▲소통중심(Interaction) ▲기술·네트워크(Technology/neTwork)의 약자를 조합한 명칭으로,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G-FIT의 교육적 취지와 효과를 현장에서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맞춤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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