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성장 도모

이현진 / 기사승인 : 2024-11-13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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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수소 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충북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5월 1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 캠퍼스에서 수립한 수소 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자문위원회, 지역자문단, 시군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발전계획 및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문위원회는 고려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연세대, 한국수소연합, 와이엘에너지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연구용역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지역자문단으로는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 및 각 시군 담당자가 참석하여 지역 현황을 고려한 여러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19년 10월 수립된 ‘충북 수소산업육성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통해 2030년까지 충북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였다.

충북의 수소 산업 육성 추진 전략은 ❶ (생산/유통) 국가 청정수소 생산-공급 허브 구축, ❷ (성장/산업)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세계 1위 거점 도약, ❸ (활용/보급) 중부권 최대 수소 도시 건설, ❹ (안전/교육) 국내 유일 수소 안전/표준/교육 메카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30대 세부 추진 과제를 도출하였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추진 중인 24개 중점사업과 연계하여 수소 산업을 확장·강화하고, 정부정책과 시군의 특색을 반영한 세부 추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은 우리나라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새롭게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수소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소 산업을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지난 ’20년부터 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등 6개의 수소 생산시설,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센터’ 등 10개의 R&D 및 기업 지원시설, ‘수소 안전 뮤지엄’을 비롯한 8개의 수소 안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거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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