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기증실 전시 유물 개편

이호근 / 기사승인 : 2024-12-17 0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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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2층 역사관 내 기증실 60여 점 유물 전시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박물관은 12월 17일부터 박물관 2층 역사관 내 기증실의 전시 유물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해 유물을 기증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김순희 씨 등 40여 명의 기증자가 기증한 60여 점의 유물이 포함되며, 주요 전시 유물은 다음과 같다.
 

▲ 병풍 사진
▲ 울산문화 사진

 

김순희 씨가 기증한 서예 병풍 1점, 김종기 씨가 기증한 타자기 1점, 이종근 씨가 기증한 티브이(TV) 라디오 수신기 1점, 서진길 씨가 기증한 울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울산문화’ 1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이백호 씨가 기증한 울산을 대표하는 12경을 담은 우표 1점, 김영특 씨가 기증한 정주희 경음악 1집 엘피(LP)판 1점, 김상년 씨의 기증품 문중 혼례 시 혼례복을 담는 용도로 사용했던 목함 1점, 이지현 씨가 기증한 포경사업 선주로 활동했던 할아버지가 할머니께 선물로 직접 제작한 고래뼈 비녀 1점도 자리를 빛낸다.
 

아울러 이재식 씨의 기증품 울산 출신으로 조선 후기 삼보(유황, 수철, 비상) 개발에 기여했던 이의립(1621~1694) 선생의 시문집 유고본인 구충당선생문집과 목판 등 5점도 함께 전시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기증된 유물은 울산의 역사와 생활상을 증언하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귀중한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유물 기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유물관리팀(052-229-47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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