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부, 전기료 '찔끔' 인하안…애들 껌값도 못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12 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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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전혀 이해 못하는 대통령‧정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도 있어야"
△ 박지원 비대위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정부의 전기요금 누진제 인하안에 대해 "찔끔 (내린), 애들 껌값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대통령과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누진제 6단계를 최소한 4단계로 축소해 가정용 전기요금을 대폭적으로 인하해야 된다는 것을 대통령께 요구한다"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그런 요구를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정용 누진제만을 개편할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며 "산업용 (전기요금의)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요지부동하던 산자부가 대통령 말씀 한 마디에 호들갑 떨 게 아니라 실제 국민과 서민이 느낄 수 있는 그런 방안으로 다시 내놓으라"고 촉구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8.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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