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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질문 답하는 박유천 |
(서울=포커스뉴스)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를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첫번째 고소 여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처음 고소한 A(구속)씨에 대해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사촌오빠이자 폭력조직원 B(구속)씨, A씨의 남자친구 C씨에 대해서도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성폭행 혐의로 박씨를 고소했다. A씨의 첫 고소 이후 연이어 3명의 여성이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고, 박씨는 A씨와 두번째 고소 여성 B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 4건에 대해 강제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하자만, 고소여성 4명 중 1명과의 성관계가 성매매였다고 보고 박씨를 성매매와 사기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연이어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6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6.30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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