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미용학원생들을 상대로 불법 성형시술 강의를 연 것도 모자라 시술까지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직원 신모(43)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중국인 1100명을 상대로 호텔 연회장 등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불법적으로 성형시술 강의 및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미용학원생들에게 강의료로 200만원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더 많은 미용학원생을 유치하고자 의사들까지 끌어들여 코 등에 필러를 넣는 '쁘띠 성형' 시술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2015.11.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