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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제품 모음’ 이미지.jpg |
(서울=포커스뉴스) 창립 60주년을 맞은 오리온은 대표상품 '초코파이'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세계에서 매출 2000억원을 올리며 누적매출 4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는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06년 베트남과 러시아에도 진출하면서 글로벌 제과 브랜드로 거듭났다. 현재는 미국·브라질·이란 등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엔 42년 만의 첫 자매제품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해 식품업계의 바나나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외에도 오리온을 대표하는 과자로 '포카칩' '오!감자' '고래밥' 등이 있다. 1988년 나온 포카칩은 2012년 감자칩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으며, 오!감자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연 매출 2370억원을 기록했다. 고래밥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다.
오리온 이경재 사장은 "지난 60년간 변함없이 오리온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식품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전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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