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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조사 받으러 가는 이진욱 |
(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배우 이진욱(35)씨의 DNA가 고소여성 A씨가 제출한 증거에서 나온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이씨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해 증거품에서 나온 DNA와 대조한 결과 두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A씨를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음주 내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이씨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조사차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상대방이 무고를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무고는 큰 죄"라고 말했다.
한편 A씨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는 23일 A씨와의 신뢰 관례 훼손 등을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추가 조사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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