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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수갑 |
(서울=포커스뉴스) 동업자를 살해한 뒤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 방치해 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동업자인 여성 B씨(61)를 목졸라 살해한 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공영주차장의 차량 뒷좌석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6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대부업과 게임장을 함께 운영하는 동업자 관계였던 B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던 끝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살해 후 지인에게 "여성을 살해하고 차량에 방치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인의 신고로 수색하던 중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시신을 발견, 지난 22일 정오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2015.09.07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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