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1920년대 실존 조선인 일본경찰 ‘황옥’ 모티브…직접 상해 임시정부 방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9 0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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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송강호의 한계는 어디일까…다시금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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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송강호'라는 이름 세 글자만으로 기대감이 앞선다. 송강호가 오는 9월 보여줄 인물은 ‘밀정’ 속 이정출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는 조선인 일본경찰 이정출 역을 맡았다. 현실의 생존과 애국의 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그는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 자리까지 오르며 출세 가도를 달린다. 경무국 국장 히가시의 지시로 의열단에게 접근해 비밀을 캐는 임무를 맡게 된다.

송강호가 맡은 이정출 역은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1920년대 조선인 일본경찰 황옥이라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이정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자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대가 만들어 낸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을 깊이 있게 풀어내고자 한 노력이다.


송강호는 “이정출은 아주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깊이감이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리적인 변화를 포함해 극 중 인물의 변화무쌍한 부분들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은 ‘밀정’으로 ‘조용한 가족’(1998년), ‘반칙왕’(200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에 이어 네 번째 만났다.

김지운 감독은 “송강호는 매번 일생일대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또 “송강호가 이정출 역을 맡아 그 인물의 내면을 따라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다. ‘밀정’을 통해 그의 연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도대체 저 사람의 한계는 어디일까’를 또 한 번 실감하는 대단한 경험을 했다”고 칭찬을 이었다.

‘밀정’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이 열연한다. 영화는 오는 9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송강호가 열연한 '밀정' 스틸컷.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송강호가 열연한 '밀정' 스틸컷.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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