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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동 건물 붕괴 사고, 구조 작업 위해 포크레인 투입 |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2시4분 서울 홍은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인 건물이 붕괴된 이유는 무단으로 건물 구조를 변경한 탓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해당 건물이 무단으로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하던 중 내력 벽을 건드려 무너진 것을 추정된다고 18일 밝혔다.
붕괴된 건물은 기존 단독주택에서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로 용도 변경 허가를 얻은 이후 허가 내용과 상관없이 무단으로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건물주와 건설소장은 수배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서대문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39분 붕괴건물 현장 지하에서 매몰자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발견했지만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몰자로 추정되는 요구조자의 팔 한쪽 부분만 확인됐다. 보에 눌려있는 상태이며 육안으로 봤을 때 충혈돼 있다"면서 "2차 붕괴 우려해 신중하게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번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백씨가 매몰되고 김모(56)씨가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무너진 건물은 지난 1일부터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고 이날 건물 내에서 작업자 3명이 작업준비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붕괴됐다.(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 지하에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 건물이 붕괴되어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 지하에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 지하에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 건물이 붕괴되어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 지하에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에 현재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난 18일 오후 시민들이 사고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 지하에 1명이 매몰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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