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박유천…성매매·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5 11:12:37
  • -
  • +
  • 인쇄
첫번째, 두번째 고소 여성은 무고 혐의 적용
△ 고개 숙인 박유천

(서울=포커스뉴스)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게 성폭행은 무혐의를 적용한 반면,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박씨에 대한 성폭행 피소 사건 4건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고 보고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소여성 4명 중 1명과의 성관계를 성매매로 규정해 박씨를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여성 역시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소 여성들과의 성관계가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성매매와 사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 여성 한 명과 박씨가 주고 받은 연락에서 성관계 직후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등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박씨를 첫번째로 고소한 여성과 두번째로 고소한 여성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첫번째 고소 여성의 경우에는 고소 닷새만에 소를 취하했는데 이후 박씨와의 연락에서 1억원이 언급된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 금액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보강수사를 한 뒤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이후 연이어 3명의 여성으로부터 같은 혐의로 피소됐다.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연이어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6.30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