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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옷가게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2일 특수강도혐의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양천구의 한 옷가게에 손님 행세를 하며 들어가 주인 A씨에게 흉기를 들이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A씨의 손,발을 스카프로 묶어 성추행하기도 했으며 현금 5만원을 빼앗았다.
이씨는 지난달 28일에도 경기도 부천에서 행인의 돈을 뺏으려다 실패했으며 이로 인해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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