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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어머니 친구를 살해하고 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박모(50·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던 A(78·여)씨를 여성용 속바지(타이즈)로 목졸라 죽인 뒤 현금 1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현장에서는 증거를 인멸하기위해 라이터로 불을 지른 흔적도 발견됐으나 박씨는 방화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박씨 어머니의 친구로, 지난 2월 A씨의 집에서 박씨가 약 보름간 함께 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면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랑경찰서. 김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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