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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성희롱, 여성, 성폭행, 성범죄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모(37)씨가 성폭행을 한 후 강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피해자 A씨(60·여)와는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서 김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를 따라가 집 현관 비밀번호를 훔쳐 본 뒤 범행 당일 피해자 집을 몰래 들어간 뒤 오후에 집으로 귀가한 A씨를 붙잡아 성폭행을 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의 몸에서는 A씨의 DNA가 검출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호감이 들어 잘해보고 싶었으며 성폭행과 강도 후 마지막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어 여성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쯤 피의자 김씨를 특수 강간 혐의와 전자 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더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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