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당국 "방화 추정…조사 진행 중"
(서울=포커스뉴스) 19일 오전 4시 54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의 2층 건물 내 1층 열쇠가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게 안 10㎡가 소실되고 5㎡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열쇠가게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게주인 이모(52)씨를 방화 용의자로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씨는 3개월간 임대료를 내지 않아 건물주와 갈등을 빚다 이달 말 점포를 비울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증언과 증거가 없지만 정황상 방화로 추정된다"며 고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19일 오전 4시 54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의 2층 건물 내 1층 열쇠가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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