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홧김에"…동거녀 살해 30대男 '자수'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18 0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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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닷새 만에 자수…경찰 "구속영장 신청"
△ [그래픽] 수갑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방배경찰서는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3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초구 방배동의 자택에서 동거녀 A(36)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씨는 닷새가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집에 시신이 있다"고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A씨와 돈 문제로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18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 시신에 대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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