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네바다주 공화당 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 3연승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개표율 20.1%인 상황에서 총 46.1%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경선 2위는 득표율 24.4%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3위는 득표율 19.8%를 기록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다.
미국 CNBC는 네바다는 초기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줄 주로 예상됐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바다주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트럼프가 루비오 의원, 크루즈 의원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외신들은 이제 공화당 경선 경쟁이 '슈퍼화요일'로 옮겨간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3월1일(현지시간) '슈퍼화요일'에 남부를 중심으로 한 12개 주에서 예비 경선을 연다. 이날 전체 공화당 대의원 수의 약 24%가량이 결정된다고 CNN은 전했다.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예비후보.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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