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미국 CNN 뉴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진행된 아이오와 코커스(개표율 99%)에서 크루즈 의원이 총 27.7%를 득표하며 24.3%를 득표한 트럼프 후보를 꺾고 공화당 경선 승리를 거뒀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23.1%를 기록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위인 루비오 의원과의 차이도 고작 1% 포인트로 나타났다.
코커스 당일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31%)가 크루즈 의원(24%)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기관은 코커스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트럼프에게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었다.
아이오와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첫 후보 경선지로 후보들이 승기를 잡기 위해 공을 들이는 곳이다. 1992년 이후 치러진 6번의 대선에서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자가 모두 각 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됐다.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2016.02.0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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