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국무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제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태도를 바꾸게 하거나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고 동의하는 이들에게 '5자 회담'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 얘기할 필요가 있다. 항상 하고 있다"며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른 관련국들과 양자·다자간 논의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대화들이 진행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다.
지난 22일 박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3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태도를 바꾸게 하거나 설득해야 한다고 동의하는 이들에게 '5자 회담'은 좋은 기회"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5자 회담'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미국 국무부 정례브리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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