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센터는 시청자의 권익증진과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2020년에 개관하여 방송통신위원회, 충청북도, 청주시가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추진할 도민 대상 미디어 프로그램으로는,
■ 미디어 윤리 교육 강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안전 교육 확대
충북센터는 유아부터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제공하며,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법과 디지털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역기능 교육을 확대하여 디지털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노인 대상 ‘스마트 미디어 경로당’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 소상공인 대상 라이브 커머스 사업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교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고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자활 라이브커머스 전국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
충북센터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고교학점제)를 개발하고,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지역 밀착형 신규 미디어교육 사업 개발
지자체의 핵심 공약사업과 연계하여, 장애인을 위한 ‘인생기록사업’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영상 제작단을 추진한다. 또한, 충북지역 K-가디언(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미디어 역기능 교육, 결혼이민자(이주여성) 대상 보조강사 및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과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충북 도민을 위한 거점상설미디어교육
충북센터는 충북지역 평생교육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하여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상설 미디어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교육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 정보통신과장은 “충북도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디지털 심화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진 미디어와 미디어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한해 추진될 다양한 미디어교육 등 프로그램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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