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출마 선언

이진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30 23:15:36
  • -
  • +
  • 인쇄
김 전 총재, 의창구 발전을 위한 대도약 프로젝트 7대 공약 제시


[세계타임즈=이진화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도지사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으로 박 의원은 조만간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짐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과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창원의창 보궐선거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30일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재는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명서전통시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나고 자란 의창구를 발전시킬 청사진과 획기적인 도약을 이끌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있다"면서 "국제기구 수장과 30년의 공직생활 경험과 경륜, 국내외 네트워크를 고향 발전을 위한 도구로 써 달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고, 시장경제 근간이 흔들리는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분열과 증오의 악순환을 끊고, 자유민주의, 상식과 공정이 굳건히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재는 또 "합리적인 보수와 건전한 진보가 공존하는 정치가 뿌리내리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그러면서  "창원은 지금 미래로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전통 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바꾸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개발을 준비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창원, 창원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재는 아울러 의창구 발전을 위한 대도약 프로젝트 7대 공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기업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를 능가는 제조 메타버스 미래형 스마트밸리 조성 ▲창원시 발전을 막는 그린벨트 전면 해제 및 지구단위 구조 조정, 부동산 과열지구 해제 건의 ▲학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북면과 유니시티 일원 학교 대폭 증설 ▲SRT 유치, KTX 증설과 광역철도망 조기 완공으로 남부 교통·물류 중심지로 육성 ▲북면-동읍을 잇는 낙동강변의 세계적 친수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재는 이어 "저는 의창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난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창 출신이 후보가 된 적이 없어 의창구민의 상실감을 해소시킬 적임자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는 북면 온천초등학교와 창북중학교, 마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 LA총영사관 영사, 경남경찰청장과 경기 경찰청장 등 공직생활을 30여 년간 했고, 대한민국에선 처음으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해 말 임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이진화 기자 이진화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