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이 신임 이양호 회장의 새로운 경영가치 체계를 반영한 ‘말산업 인력양성 추진계획’을 수립,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추진계획은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이자 전문인력 2차 양성기관인 마사회가 인력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4대 전략 및 15대 과제를 담고 있다. 참고로 4대 전략은 ‘말산업 전문인력 체계적 육성’, ‘말산업 6차 산업화 지원’, ‘2차 양성기관 역할 강화’, ‘말산업 교육 인프라 강화’로 구분된다. 15대 과제는 이를 위한 실행과제들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교육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손봤다. 청년구직자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현장 재직자 보수교육, 말산업 관계자 산학협력과정 등이 그것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개편해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소년 승마 지도교관 양성과정, 마차운영 전문가 과정, 말산업 연관 기술 상용화 지원 교육과정 등 신규 교육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한다. 그 외에도 NCS 기반 교육체계 개발 및 표준 학습모듈 보급, 스마트 러닝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함께 기울일 생각이다.
장동호 인재교육원장은 “말산업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말 조련사 등 다양한 말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승마수요 저변을 확대하고 농어촌 경제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그는 “말산업 전문인력 1차 양성기관, 말산업 특구 지자체, 정부, 공공기관, 말관련 사업체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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