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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제천 화재 참사로 잃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이 생각할수록 안타깝다.
‘의정부 화재’ 이후 ‘필로티 구조, 드라이비트’ 공법 건물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잊고 법 개정 이전의 취약한 건물에 대한 무대책이 예견된 참사를 낳았다.
스프링쿨러 밸브 미작동 등 소방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건물주도 문제지만, 시정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소방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민간 사다리차가 세 명의 인명을 구하는 동안 사다리차를 제대로 펴지도 못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부족 등의 탓이라며 더 이상 지방정부에만 책임을 떠밀어서는 안 된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안전한 대한민국은 어떻게 된 것인가? 지난 ‘영흥도 낚싯배 사고’가 일어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안전사고인가? 언제까지 늑장 대응, 부실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하는가?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안전, 안전” 하지 말고,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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