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03-01 2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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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최 첫 3.1절 기념식…주민 참여한 기념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동구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 동구는 3월 1일 오후 2시에 동구 일산동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동구지역에서는 관변단체 등 민간에서 삼일절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동구는 올해 제106주년 삼일절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정립해 나아가고자 올해 처음으로 구청 주최로 기념식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 유공자 후손, 보훈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식전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전후로 동구의 항일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한 보성학교 역사 해설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3.1절을 기념해 기획한 공연 ‘그 날을 기억하며’는 연극배우, 성악가가 출연하여 1919년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상황을 재연한 연출로 시대를 거슬러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듯한 이색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독립선언서 낭독에 동구지역 노인, 여성, 청년, 청소년으로 구성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여러모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 속에 이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희생을 더욱 깊이 성찰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이 아직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역의 항일운동가들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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