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행복도시이지만, 경기침체와 소비방식 변화 등으로 일부 생활권에 발생한 상가 공실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행복청과 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상가 공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세 기관이 함께 수립한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의 기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가 허용 용도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 실효성 있는 공급조절 방안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세종시, LH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가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