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락 도의원, 산불예방 홍보사업, 학생·동호회 참여를 통한 사업 다각화 주문

최성룡 / 기사승인 : 2024-05-21 2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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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예방과 산림환경 관리에 봉사활동 시간 부여 방안 제시
- 산불예방 홍보 ‘참여자’에서 산불예방 ‘주체’로 인식 전환 필요해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21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남도에 산불예방 홍보에 대한 사업 다각화를 촉구했다.


진상락 의원은 “산불이 난 후 산림이 회복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년 이상으로 예방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산불예방 홍보사업은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남도의 행정력만으로 경남의 모든 산을 24시간 감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의용소방대원은 물론 등산객이 함께 참여하는 산불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산불예방과 산림환경 관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상락 의원이 제시한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이 많이 즐기는 생활체육은 ①걷기(37.2%), ②등산(17.3%), ③보디빌딩(16.3%) 순으로 등산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경남도내 산불이 전체의 58%가 입산자 실화나 소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등산객을 연계하면 산불예방과 홍보에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진상락 의원은 “지금의 홍보사업에서 도민은 참여자이며, 능동적으로 산불을 예방·감시하는 주체는 아니다”라며, “등산을 즐기는 청년이나 동호회 회원은 물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산불예방 주체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사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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