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국외출장비 전액삭감 결정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2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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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4차 재난지원금 재원 등 활용 -

 

[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제389회 임시회 회기중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의원국외출장비 전액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국제교류 등 국외출장여비를 정부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통상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활용토록 관련예산 1억 2650만원 전액 삭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결정된 삭감예산은 △의원 공무국외출장비 9300만원 △국제교류여비 1350만원 등 총 1억2650만원이다.

박문희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예산삭감을 결정했다”며 “이번 삭감하는 예산은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제4차 재난지원금 마련과 지역경제위기 극복 등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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