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해‧밀양서 현지 의정활동 나서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0-12 2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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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연구소,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 방문, 현장 근무자 격려
- 벼 산물수매 현장 둘러보며 농민과 대화, 쌀값 하락 근본 대책 마련 요구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김현철 위원장)가 12일 김해, 밀양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하였다.


이날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김해의 단감연구소와 밀양의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하여 단감 신품종 개발과 벼 산물 수매 현장을 확인하였다.
 

 

단감연구소에서는 우량 신품종 개발 및 저장성 연구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도의원들은 연구 성과의 농가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에 관한 사항 등을 주로 질의하며,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현철 위원장(국민의힘, 사천2)은 “최근 창원단감이 단감 종주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우리 단감이‘식감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다.’,‘달콤하고 깔끔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연구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에서는 벼 산물 수매 현장을 둘러보며, 농민들과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쌀값이 역대 최대치로 폭락을 맞은 상황에서 농민들의 불만을 직접 체감하는 자리였다. 한 농민은 “요즘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 왜 자꾸 농민들만 나쁜 사람으로 만드느냐.”고 따져 물었고, 어떤 농민은 “쌀값 폭락은 매년 똑 같이 반복되는 일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백수명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성1)은 “쌀 산업은 공익과 직결된 산업이다. 농민들이 농사지어서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식량산업도 없다.”면서, “농민 여러분들의 말씀 잘 새겨서, 정부와 경상남도의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감시하고 요청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날 현지 의정활동에는 김현철, 백수명, 강성중, 류경완, 서민호, 이춘덕, 이치우, 조영제, 최학범 도의원 등 농해양수산위원과 밀양이 지역구인 장병국 도의원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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