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정(음성1) 의원은 23일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도는 충북 먹거리와 관련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먹거리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해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충북은 아직 현실에 맞는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학교 무상 급식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면서 “2021년도 790억 원에 달하는 무상급식 식품비에서 도내 지역 농산물의 비중은 작년기준 38% 수준으로, 약 490억원은 타지역 생산품이거나, 수입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농산물 또는 가공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기획관리실 청년정책담당관실에 분장된 학교급식 업무를 농정국으로 이관 △무상급식 먹거리 업무를 담당할 먹거리 전담부서 신설 △ 조속한 광역공공급식 체계 마련 등을 제안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시행하는 무상급식을 도내 농산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충북도민의 긍지를 갖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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