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사과]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오용환 원장,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 사과 따기 체험 1일 홍보대사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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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장이면서 통영만지도 와 마산돝섬 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용환 원장이 지난 10월 16일 밀양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올해 12번째 진행하는 ‘얼음골사람들’의 사과 따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10월 20일 ~ 11월 13일까지(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진행된다.
 
오 원장이 찾아간 10월 16일에도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이윤희 대표는 체험 가족들 대상으로 설명하면서 포장해주느라 분주했고, 사과밭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엄마,아빠와 함께 손으로 직접 사과 따기 체험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밀양 얼음골사과 따기 체험이 진행되는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 위치는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1950번지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1922번지​ 두 곳에서 진행되는데 사전 예약을 하면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고 예약하지 않아도 체험하거나 사과를 구입 할 수 있다.


T맵에는 ‘얼음골사람들’ 등록되어 있지 않아 체험장소는 주소로 검색하는 것이 좋다. 

'얼음골사람들'사과농장 박병창.이윤희 대표 연락처:010-7770-4914

‘얼음골사람들’ 사과따기 체험농장이 오늘날 밀양의 사과따기 체험농장으로 성공했던 비결을 묻자 이윤희 대표는 ‘15년전 귀농을 하면서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싶었다’고 한다.

 

특히 사과농사를 하면서 6차산업농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단순하게 농사지어 판매하는 것보다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과따기 체험농장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지금은 500여 명의 단골고객이 있어 특별한 홍보 없이도 10월 중순이 되면 알게 모르게 체험하러 오는 가족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얼음골사과는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 판매하는데 문제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계층을 늘리기 위해 사과즙도 가공해서 판매하고 체험프로그램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사과따기 체험방법
사과따기 체험을 위해서는 우선 간단한 설명을 듣고 사과밭으로 들어가 체험하면 된다.
사과 농사에서부터 수확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12년전부터 사과따기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박병창, 이윤희 부부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사과꽃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기 한송이에 5개정도가 피는데 그중 가장 건강한 꽃 한송이만 남기고 꽃을 따버린다.


사과는 벌이 수정해주는데 애기사과처럼 보이는 작은 꽃사과꽃과 수정을 한 뒤 사과 열매가 맺는다


건강한 사과 하나만 키우는 것이다.
 
사과 한그루에 몇 개나 열릴까?
150개~200개 정도 열리며 대략 60kg 수확한다. 1kg에 6,000원 정도 판매하고 있으니 1그루에 360,000원 정도 어림잡아 계산된다.
보통 사과는 식재한뒤 3년 차부터 20년, 30년까지도 관리만 잘 하면 수확이 가능하고 
밀식재배인 경우 10년,15년에 수명을 다 하는 경우도 있다.
 
품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에는 2곳에서 사과밭 2700평을 운영하고 있는데 추석 전후에는 홍노 와 아리수를 수확했고 지금은 후지(부사)를 수확하는 시기다.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에서는 노란사과도 볼 수 있었는데 ‘최근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품종이다’ 라면서 중간에 있는 노란사과나무에서 1개씩만 따야 한다고 귀뜸 한다.

밀양 얼음골사과가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양얼음골은 사과꽃이 빨리 피고 수확시기가 타 지역보다 10일~보름 정도 늦어 생육기간이 길고 일조량도 많은 등등해서 얼음골사과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사과따는 방법

사과 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이윤희 대표가 직접 시연을 해주었는데
하나는 사과를 잡고 꼭지가 떨어질 때까지 돌돌돌 돌려서 따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돌려서 따는 사과는 꼭지가 나무에 남아있는데 반드시 이것을 제거 해줘야 한다.


‘얼음골사람들’ 이윤희 대표에 의하면 사과나무에 남아있는 꼭지를 떼어내지 않으면 그곳으로 병균이 침입해 부란병을 옮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과를 따고 나서 나무에 남은 꼭지를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한다.

 

사과 부란병:
가지나 굵은 줄기를 가해지는 병으로 병원균의 침입력이 약해서 상처를 통해 침입하지만,피해가 확산 되어 가지 또는 나무 전체를 죽이기도 한다. 주로 봄과 가을에 발병이 심하며 여름에는 병이 거의 진전되지 않는다.(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두번 째 사과따는 방법

옆으로 툭 하고 따는 방법이다. 어린이들은 돌돌 돌려서 따는 방법이 좋고 어른들은 한꺼번에 툭 하고 따는 방법이 쉽게 보였다.
물론 오 원장도 두번째 방법이 쉽고 좋았다.

 

맛있는 사과 선택해서 따는 법

바구니를 들고 사과나무사이로 들어가서 따면 되는 데 우선 해가 있는 방향에서 반대 방향으로 보면 햇볕을 많이 받은 사과가 붉게 익었고 색깔도 예쁘다. 햇볕을 제대로 받고 자란 사과를 따는 것이 우선이다.


두번째는 바닥에서 조금 높이 열려있는 사과가 제대로 익은 것 사과다.
그렇다고 너무 높은 곳에 열린 사과가 좋다는 것은 아니다.
사과밭에 가면 바닥에 눈이 부실 정도로 반짝이는 하얀 은박지 같은 것이 사과나무 아래를 덮었는데 그것은 햇볕이 반사되어 아래쪽이나 그늘진 쪽으로 반사되어 사과가 골고루 익도록 한것이다.


사과가 골고루 붉은색을 띠도록 한 것은 이런 방법으로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관리를 잘해도 모든 사과가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약간 연두색이나 푸란색이라고 해서 익지 않은 것도 아니다.

열린 사과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나요?

 

사과나무는 1년에 몇 번은 농약을 한다. 그러나 ‘사과나무에 뿌린 농약은 2주 정도 지나면 인체 무해하다’고 한다.


특히 수확을 앞두고는 농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겉을 닦거나 생수로 한번 씻어 그 자리에 먹을 수 있다. 물론 대기하는 테이블에는 칼도 있고 생수도 준비되어 있다.
필자도 ‘얼음골사람들’ 이윤희 대표 안내로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서 그대로 먹었다.
매년 주문해서 먹는 얼음골 사과 맛보다 더 맛있는 꿀사과 맛을 느꼈다.

즉석에서 시식하고 수확한 사과 택배도 가능하다.

사과나무에서 따서 그 자리에서 먹는 사과는 공짜지만 수확한 사과는 계산하고 가져가야 한다.
필자도 견물생심이라고 우선 사과나무에서 하나 따서 시식을 했는데 꿀맛이었다. ‘2~~3개는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하나 먹고 나니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결국, 바구니에 담아 계산대에 올려놓고 1kg당 6,000원씩 계산하고 나왔다.

현장에 왔던 체험객들은 1~2박스 가져가고 때로는 택배로 친인척이나 친구들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부득이 사과 따기 체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주문도 할 수 있다.


사과 따기 체험 가장 좋은 시기?
10월 20일부터 체험이 시작했으니 11월13일까지 어느 때 가도 괜찮겠지만 10월 25일~11월 10일경 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해 11월 중순 기온이 떨어질 때 갔을 때 당도는 좋아 맛있었는데 날씨도 춥고 끝물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체험시간 과 화장실

농촌이어서 화장실이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약간은 불편하다.
대신 사과 따기 체험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어 오래 걸리지 않으니 사전에 볼일 보고 가면 별문제 없다.
주변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어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볼 수 있고 벼를 수확한 뒤에는 고구마 구워 먹는 체험이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니 재밌을 것 같다.
맛있는 먹거리나 간식을 가져오면 황금들판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주변 가볼만한 곳 많아

밀양에는 가볼만 한 곳이 많다.
20분~30분 거리에 밀양얼음골과 얼음골케이블카. 호박소. 재약산 억새밭, 석남사가 있고 청도 운문사까지도 1시간 거리에 있다.
밀양 영남루 가을 풍경과 밀양 금시당 백곡제 은행나무, 아리랑대공원, 표충사 단풍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밀양 우주천문대와 트윈터널,어린이박물관도 있다.
그리고 최근 핫 했던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번  밀양얼음골에 있는 얼음골사람들 사과농장에서 1일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농촌마을 황금들판에서 빨갛에 읶어  주렁주렁 달린 사과를 보면서 행복한 마음을 담아오기에 충분했다.

밀양얼음골 사과따기 체험 신청은  https://bit.ly/3TkOxKq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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