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김기영)는 12월 14일(금)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첨단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첨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역 내 빈곤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알뜰 시장 바자회에서 마련되었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에 기부하였다.
인천첨단초등학교 김미향 교장은 “이렇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 참여한 아동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가치를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 참여를 통해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박희래 과장은 “연말에 특히나 우리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전달하는 과정들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고 있으며 또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인천 지역사회 내에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내 나눔과 선행의 기류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이와 같은 역동 가운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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