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광주 동명고등학교는 연말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1일과 25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에는 동명고 학생들이 광산구 서봉동 학교 인근 버스회사에 과일 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고 있는 버스 운전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어 25일에는 광산구 어룡동 취약계층 5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1천장을 지원했다. 학생, 교직원 등 12명은 차량이 오르기 어려운 지형으로 연탄조차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명고는 12월에는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 63만원을 어룡동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5개 가정의 생필품 지원 등에 활용된다.
2학년 손동주 학생은 “뜻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점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석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교직원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배웠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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