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이응노레지던스」 4기 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이장성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9 2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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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전시의 감동을 대전에서 다시 만나세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4기 참여작가 3인 (강혁·이수진·홍원석) 작가 귀국보고전
■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31일간 이응노미술관 (M2) 전시공간에서 개최

▲ © 세계타임즈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2월 5일(화)부터 12월31일(일)까지 26일간 대전 이응노미술관(M2)에서 파리이응노레지던스 4기 작가 3인의 귀국보고 전시인 「Three Ghosts」을 개최한다.  

 

▲ © 세계타임즈 <작품 설치 중인 홍원석 작가>

 

이 전시는 지난 8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4기 입주 작가로 선정·파견된 강혁, 이수진, 홍원석 3인 작가가 그 간의 작품 활동 결과 및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 © 세계타임즈 <프랑스 현지 오픈스튜디오>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오픈스튜디오의 전시를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작가들이 프랑스 현지 레지던스에서 느꼈던 영감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시대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았던 이응노 화백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예술혼을 이어나가기 위한 이응노미술관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 중 하나이다. 국내 공공미술관이 해외에 직접 레지던스를 운영 하는 드문 사례이며, 지난 2014년 1기 작가 파견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전시소개] 
  이번 결과보고전은 해마다 새로운 작가들이 작업을 위해 Ghost처럼 머물렀다
사라지는 레지던스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만들어낸 세 작가의 작품 활동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 © 세계타임즈 <강혁, 더미산수화 15, 종이에 잉크,124x70cm, 2017>

 

▲ © 세계타임즈 <강혁, 책 현상실, 종이에 잉크, 가변설치, 2017.>

 

 강혁(KangHyuk)작가는 더미산수화(Dummylandscape)와 더미랜드(Dummyland)로 크게 구분하여 발전시켜온 더미(Dummy)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 세계타임즈 <이수진, stand by you 71x92cm acrylic on cotton 2017.>

 

▲ © 세계타임즈 <이수진, stand by you 71x92cm acrylic on cotton 2017.>

 

 이수진 작가는 우리의 어쩔 수 없는 연약함과 그 당위성, 자연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미묘함과 추상적인 상태를 색과 인물이라는 구체적인 형상을 가지고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 © 세계타임즈 <홍원석, 음모, Charcoal on wall 3 x 10m installation view of HONG Won-Seok 2017>

 

 홍원석 작가는 인간이 육체적으로 얼마나 나약한지를 표현함으로서 반대로 예술이 사유를 통해 얼마나 숭고한 이성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작업을 공개한다. 

 

[대전=세계타임즈 이장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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