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김기영)는 12월 20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인천 해송중학교(교장 이명신)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인천의 청소년들이여! Good Action하라!’ 주제로 글로벌리더십캠프를 진행하였다.
사전 신청을 받은 여러 학교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존 굿네이버스 글로벌리더십캠프와 달리 이날 행사는 인천해송중학교 2학년 학생들 중 3개 반의 약 120여명이 참가하여 ‘엄마의 탄생’이라는 나눔체험활동, 해외자원봉사활동 체험강의, 조별 동영상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교의 소속감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와 비전을 같은 반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해송중학교 이명신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갖게 하기 위해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 나눔체험활동, 기부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역량향상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굿네이버스 인천의 김기영 본부장은 ‘하루교육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역량이 만들어지긴 어렵겠지만, 해송중학교는 지속적으로 희망편지쓰기대회, 아동권리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나눔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의식수준이 상당히 높은편’이라고 밝히며 인천지역에서 많은 학교들이 글로벌리더십캠프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4반 문서영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하여 아프리카 산모들의 어려운 출솬환경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모습도 돌아보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과 솜인형도 만드는 활동 등 뜻 깊은 경험을 하였으며, 또 기회가 된다면 직접 해외봉사활동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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