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2)이 14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광역교통본부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급전방식 선정’과 ‘수소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활섭 의원은 지난 7일 대전시(이장우 시장)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수소 연료전지’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급전 방식의 “상용화 사례도 없고, 실증도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 트램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라면서 대전시의 입장을 물었다.
또한, 수소인프라와 관련해 수소 트램을 포기한 경기도 화성시 사례를 언급하며, 현대로템이 9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충전시설 등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대전시의 답변을 청취한 송활섭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논의가 시작된 지 벌써 20년이 넘었고,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반드시 착공부터 개통까지 원활히 추진할 것”을 대전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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