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한국마사회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 쇄신 추진

신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0 19: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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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쇄신으로 재도약 발판 구축

[세계타임즈 신민정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9월 2일(토) 경영쇄신방안을 발표, 국민들로부터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쇄신방안은 '경마=도박'이란 부정적 인식을 탈피, 마사회의공익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개선하는 한편, 공공성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영기조를 ① 수익.경쟁 → 공익.효율 / ② 경마시스템은 경쟁 → 경쟁과 분배의 조화 및 노동존중으로 전환한다.


 경영쇄신 방안은 6가지 부문에서 전사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마문화 조성 ① 일상에서 즐기는 건전레저로서의 경마문화 확산 ② 국가대항전을 통한 관람형 경주 스포츠로서의 경마인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즐기는 문화정착) 소액의 입장료만으로도 신나는 경주와 응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경마문화를 구축 (국제경주 개최) 최고 수준의 경주마가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개최로 한국경마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스포츠로서의 속성을 확산 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장외발매소 혁신 ①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강화, ② 제도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입지 선정) 장외발매소 입지 선정 시 도심지는 배제, 교육시설 이격거리를 대폭 확대, 주민 사전 설명회 개최 의무화 (교육환경보호법 기준) 200M → (사감위 영향평가 기준) 500M (클린존 운영) 장외 반경 500m를 장외발매소 클린존으로 설정, 경마일 기초질서 계도 및 청결한 환경 개선 노력 강화 한다.


 경마 건전화 방안 ① 정부정책 이행.준수, ② 제도적 보완책 수립‧이행, ③ 불법 사설경마 근절
  (자기 출입제한) 본인 동의하에 장외발매소 입장을 통제하는 제도 시범 도입 ( ※ '18년 시범운영 후 확대여부 판단) (전자카드 활성화) 2018년까지 발매건수 및 매출액의 25% 달성을 목표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능 고도화 등의 실용적 방안 마련 한다.


(중독예방‧치유 강화) 중독예방센터를 현재 7개소에서 10개소('18년)로 증설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강화 (불법사설경마 근절) 전담 조직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활용 강화
* 단속반 확대 (기존) 9개반 → (확대) 18개반, 경찰 출신 전문가 영입
* 경주.배당영상 송출 차단 시스템, 모바일 출입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환경 조성


말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①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조속 추진, ② 화옹 호스파크 조성사업 추진, ③ 경마의 해외진출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영천 경마공원) 소관 지자체(경북도)의 레저세 감면협약 이행을 위한 관계법 개정 추진과 연계, 조속 추진 (화옹 호스파크) 경주마 육성‧휴양, 외마사 검토 등 말산업 종합시설로 활용
 (경마실황 해외수출) 실황경주 수출 통한 경마산업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및 산업적 가치 재조명
 (‘16년) 5개국 대상 457억원 → (’17년) 7개국 대상 530억원 목표 (해외 경마장 건설 컨설팅) 베트남 등 개도국 경마장 건설 컨설팅 및 자문 통해 경마시스템 수출기반 조성 한다.


공공성 제고 및 사회적 가치 확대 위해 ① 승마사업 전반 재점검으로 국민레저화, ② 사회공헌 통한 공공성 강화
 (생활승마 활성화) 정규교육과정 채택 등 학교 체육으로의 승마보급 확대 및 유소년 승마 중점 육성
 (직영승마장 설치) 시민개방형 체험‧재활 승마시설 운영 및 생활승마 표준모델 보급
 (승마힐링센터 확산) 말산업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승마힐링센터의 지역적 확산 도모
* 추진단계 : 4개소 직영 → 운영모델 발굴 → 지자체·민간 협력시설 대상 공모 한다.


경영현안 해결을 통한 쇄신기반 조성 ① 용산 장외 후속조치 이행 철저, ②고용‧산업안전보건 분야 쇄신 등 (용산 장외) '17년 연말 폐쇄.이전 약속 이행 및 농식품부와의 협의 하에 이전 추진계획 수립 (마필관리사) 공공운수노조 등과 합의된 4개 사항(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운영 등)을 이행하는 한편, 자체 쇄신대책 마련 한다.


산업현장 말 관계자 중심의 고용.산업안전보건 분야 쇄신대책 마련중 (비정규직) 정부 지침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化 적극 추진 직접고용(시간제경마직) :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 전환 추진방안 마련
직접고용(위촉직) : 상시‧지속적 업무 수행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간접고용(파견‧용역) : 상시‧지속업무, 안전분야 정규직 전환방안 추진 (테마파크) 고가의 유료 테마파크 공간을 탈피, 시민 공간으로 환원키 위한 방안 추진(올해 11월 완료 예정)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경영쇄신과 관련,“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한국마사회「경영쇄신방안」의 주요 내용 》
1. 즐기는 경마문화 조성
1) 일상에서 즐기는 한국형 경마문화 확산
2) 국가대항전을 통한 스포츠로서의 인식 확산
2.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장외발매소 혁신
1) 지역사회 의견수렴 강화
2) 부작용 최소화로 국민 친화시설로 혁신
3. 건전성 확대를 위한 노력
1) 사행성 완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수립‧이행
2) 정부정책 이행.준수로 경마산업 적정 규모 유지
3) 불법 사설경마 근절로 국민의 안전망 확보
4. 말산업 육성 및 세계화로 일자리 창출 기여
1)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조속 추진
2) 화옹 호스파크 조성으로 말산업 일자리 창출
3) 경마의 해외진출로 신성장동력 발굴
5. 공공성 제고 및 사회적 가치 확대
1) 승마사업 전반 재점검을 통한 승마대중화 도모
6. 경영현안 해결 통한 쇄신기반 마련
1) 용산 장외발매소 협약 체결 이후 후속조치 철저
2) 고용‧산업안전보건 분야 쇄신
3) 비정규직 정규직化 정상추진
4) 테마파크 운영 정상화로 시민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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